별무리 고등학교 회복적 생활교육의 방향과 핵심적인 부분을 설명한 영상 링크입니다.
생활교육은 졸업 후 학생들의 삶의 태도에도 영향을 주는 중요한 영역입니다.
지속적인 반성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하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는 별무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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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인간관계 갈등의 연속이다.
갈등이 없는 완벽함을 가르치는 것보다 학생들이 갈등을 잘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게 해야 한다.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공동체의 문제가 생겼을 때 지금의 과정들을 떠올리며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회복적 생활 지도는 학생들을 학교 공동체에서 생활하면서 지켜야 할 가치와 원칙(규정)을 만드는 일에 직접 참여시킨다.
자신의 잘못된 행동이 학교 공동체의 약속과 공동체 구성원들과의 관계를 깨는 행위라는 것을 느끼게 만든다.
자신의 행동이 학교 공동체와 항상 연결되어있고, 자신만 생각할 수 없다는 점을 알게 한다.
아이들에게 가장 가까운 세상은 학교 공동체이다.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의 문제를 생각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아이들의 자체적인 힘을 길러 주어야 한다.
세상의 문제를 남의 문제가 아닌 나의 문제로 생각하고 고치려고 애쓰는 책임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장 시켜야 한다.
회복적 생활 지도는 잘못된 그 행동을 처벌이 필요하다는 문제보다는 고쳐야 할 문제로 인식한다.
잘못된 행동을 저지른 근본적인 원인과 이유를 찾아낸 다음,
그것을 긍정적인 행동으로 바꿀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규칙을 어기지 않으면서도 근본적인 문제를 풀어서 잘못된 행동을 반복하지 않고,
더 나은 행동을 하게 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어른들이 먼저 서로를 배려와 존중으로 대하는 것을 보게 될 때,
그 행동을 본받으려 하고 자신들에게 주어지는 회복적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생활교육에 있어서 어른들의 삶을 통해 배우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은 어른들의 삶의 모습을 보고 많이 배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