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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무리학교 15세 인생수업! (장승훈)

관리자 | 2015.03.06 18:55 | 조회 7769
2월 인도프로젝트 기간에
EBS 다큐프라임 5부작 "교육혁명! 15세에 주목하라!"를 보고 
별무리학교 15세 인생수업을 인도로 떠나는 9학년들에게 처음으로 적용해봤습니다.
인생수업 중 일부분만 한 내용입니다.

http://youtu.be/wqd711PYPms
위 영상링크 3교시 관련이구요. 1,2교시는 아래글 사진으로 올렸습니다.

15세 인생수업 마지막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생 수업 1교시]
쓴 뿌리, 나쁜 유산을 적어서 없애버리는 시간

내 마음의 쓴 뿌리는 무엇인가?
나의 나쁜 유산은 무엇인가?
내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방해가 되는 성격, 습관, 단점, 과거의 상처 등 같은 자신의 부정적인 특성을 쓴 뿌리, 나쁜 유산이라고 말했습니다.
손톱 물어뜯기부터 자꾸 징징대는 것, 욕하는 것, 반항심, 욕심, 거짓말, 소심함, 무표정, 완벽주의, 집착, 현실 회비, 귀차니즘, 과도한 승부욕, 자신감 부족, 인내심 부족 등 모든 것을 적으라고 했습니다.

각자가 적은 쓴 뿌리들을 불에 태우려고 했는데 화재 위험이 있어서
세절기로 분쇄시키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명씩 종이를 들고 나와서 분쇄하기 전에 하고 싶은 말을 외치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하고 싶은 말 당당히 하고 적극적으로 살겠다.”
“거짓말 하지 않겠다.”
“참지만 말고 마음 속에 있는 것을 말하며 살겠다.”
등등 말했답니다.
그리고 그 친구를 위해 박수로 격려했습니다.

[인생 수업 2교시]
나에게 쓰는 편지
-새롭게 시작하는 나에게-

이제 쓴 뿌리를 제거했으니 새롭게 시작하는 시간!
홀가분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나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앞으로의 다짐, 약속, 목표, 꿈 등을 적어나갔습니다.
그리고 이 편지는 인도에 갔다 와서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8개월 후에 나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
편지를 모은 통은 제가 8개월 동안 보관합니다.

[인생 수업 3교시]
어린 시절의 나에게 이별을 고하다!
15세 인생의 길을 통과하다!
새롭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길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동안의 삶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15세 인생수업’의 길을 통과하도록 했습니다.
그 길을 통과한 아이들에게
선생님들이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면서 꼭 껴안아 주었습니다.
지금껏 이런 열렬한 축하와 환영, 응원을 받아본 적이 없던 아이들은 어리둥절하고 쑥스러우면서도 아주 행복해 하는 얼굴이었습니다.

다 모인 아이들에게 제가 말했습니다.
“세상의 어른들은 너희들에게 어린 애들인데 뭐가 힘든 게 있나? 그것 가지고 왜 그렇게 힘들어하냐? 라고 말하지만 여러분들에게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1살부터 시작해서 여기까지 오느라 정말 수고하고 애썼다. 고생했다. 여기까지 정말 잘 왔다. 너희들이 걸어온 길을 축복하고 위로한다. 대견하다. 자랑스럽다. 
이제는 여러분의 어린 아이로서의 삶을 떠나보내고 새롭게 시작하자. 나는 누구인가, 어떤 사람인가,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 생각할 줄 알고, 타인의 입장을 배려할 줄 알고, 선택의 순간에 좋은 결정을 하고, 자신의 결정에 책임을 지며, 힘든 일이 생길 때 용기를 낼 수 있는, 그러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너희들은 사랑받기 충분한 존재이다. 소중한 존재이다. 많은 사람들이 너희들을 사랑해준다는 것을 믿고 용기를 가져라. 우리들의 희망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너희들을 진심으로 축복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시간 동안 기도회를 했습니다.
사랑 많이 받는 아이들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른인 교사, 부모님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아이들 마음 속에 사랑이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어른들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나’를 발견하는 아이들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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