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을 돌아보니 하나님 감사해요.라는 말 밖의 할 수 없네요.

현이아빠 | 2014.01.19 10:06 | 조회 3234
지난주 저희가족은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여행은 제가 새로운일을 시작하려고 하고 다음달이면 인도로떠나는 동현이 한동안 가족여행을 갈 수없을것같아. 계획했습니다.
그런데 예기치않은 사건으로 제가 하려던 일이 많은 금전적손해와 그로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사실 여행을 가고싶지도 갈 수있는 상항도 아니였습니다.
전 그냥 기도했어요. 하나님 이번여행이 저와 저희가정에 힐링이 되는시간이 되도록해주세요.
여행을 하는 동안도 몸과마음은 무거웠는데 이번여행이 참 감사하고 기쁨을 찾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동현이를 통한 별무리를 통해서.....
동현이는 8살차이가 나는 동생이 있어요. 그런데 전 두아이 양육이 저에게 항상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참 동현이에게 상처를 많이 준것 같아요.
전에는 말도 잘하고 장난도 잘치고 잘웃고 하던 아이가 동생이 태어나고 사춘기와 겹치면서 말도 안하고 장난도 인치고 잘토라졌는데 이번여행에서 계속 이야기하면서 동생과 하루종일 장난치고 카트라이더를 할때 아빠가 사진을 찍어주는데
활짝 웃어다면서 아빠가 동현이가 활짝 웃는모습 오랫만에 보다고 너무 기분 좋다고 몇번이나 말씀 하더라구요.
생각해 보니 우리 동현이가 사춘기시절 별무리학교에서 많은 사랑을받고 잘 성장한것 같아요.
아마도 이 2년에 시간이 우리 현이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자란 시기인것 같아.너무 감사해 눈물이 납니다.
항상 인자하고 온유하게 품어주시는 교장선생님 엄마보다도 더의지하고 따르는 이년동안 담임이신 승훈쌤 이제는 선생님보다는 한가족같은 마음입니다. 그리고 여러 교과목 선생님들 항상 사랑으로 가르쳐주시고 돌봐주신 값진은혜 다 갚을수 있을지 특히 수업시간마다 꿈나라에 들어가는 동현이를 열심히 깨워주신 박한배선생님, 교과목으로 가르치시 않은 선생님들도 늘 칭찬과 격려 아끼지 않아 주셨어 감사해요. 아! 늘 우리 현이가 의젓하고 잘생겨다고 예뻐해주신 조리장님 사랑또한 무한 감사드립니다.
정말 별무리학교에 계신 한분,한분들 저희들에게 삶으로 보여주시고 가르쳐주신 모든분들께 무한감사드려요.
저희도 그렇게 살기 소원하고 더 열심히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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