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의 심리학! 여학생들의 심리학!^^

패치승훈 | 2013.06.14 15:21 | 조회 5030

여학생들을 지도하고 상담하면서 느끼는 것은

남학생들에 비해 여학생들이 친구 관계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학생들 사이에서 은밀하고 복잡하며 미묘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더라구요.

그리고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서 여학생들이 성숙해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여학생이라면 누구나 학창 시절에 겪는 일인 것 같습니다.

 

여학생들 사이에 일어나는 일들을 해결하고자 상담을 하면서 때로는 저도 쉽지 않다고 느끼게 되더라구요.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지도하며 도와주고 싶어서 책을 찾던 중에 좋은 책을 발견해서 공유합니다.

 

제목 : 소녀들의 심리학

레이철 시먼스 저, 정연희 양철북 2011.02.28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교사, 부모, 여학생으로서 나아갈 방향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여학생들에게도 추천을 했는데 몇 아이들이 구입해서 읽고 있습니다.

 

읽어 보니까 어때? 라고 물어 보니 "위로와 공감이 되어서 좋은 것 같아요!"라고 말하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서 좀 더 멋진 별무리 여학생이 되도록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책 소개]

 

주먹다짐, 협박, 과시 등으로 나타나는 소년들의 괴롭힘 양상과는 달리 소녀들의 공격성은 뒷담화, 남몰래 째려보기, 친구 고립시키기 등의 행동으로 나타난다.

관계적 공격성이라고 이름 붙여진 소녀들의 은밀한 공격성은 심리적으로 평생 가는 상처가 될 수 있음에도 대중의 관심과 학술적 연구의 대상이 되지 못했으며 교육현장에서도 오랫동안 방치되어 왔다.

이 책은 전 세계에서 괴롭힘, 갈등과 관련된 소녀들의 심리를 깊이 포착하고 드러낸 최초의 단행본일 것이다.

그 자신, 관게적 공격의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인 지은이와 많은 소녀들의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소녀들의 공격성의 원인 및 본질이 드러난다.

'여자답게'라는 미명하에 소녀들에게 가해지는 문화적 압력이 그것이다.

레이철 시먼스는 문제해결의 방안도 제안한다.

부모와 교사의 적극적 관심과 개입, 소녀들의 문제를 공개적으로 다룰 수 있는 교실 문화, 두려움 없이 갈등을 드러내고 표현할 수 있는 여성들의 적극성을 강조한다.

이 책을 소녀들의 관계적 공격성을 이해하지도, 해결하지도 못해 힘들어하고 있는 교사, 부모, 상담가들 그리고 누구보다도 침묵의 전쟁 속에서 고통을 받고 있을 소녀들에게 권한다. (문재현 마을공동체교육연구소 소장)

 

 

여러 소녀들을 만나면서 나 혼자만 그렇게 느낀 것이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우리가 비슷한 기억과 감정을 공유한다는 사실, 우리의 가슴속에 있는 것을 다른 누군가가 이해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그 위로가 가슴 깊이 와 닿았고, 그것은 우리가 함께 들어갈 수 있는 예상치 못한 문을 열어 주었다.

따돌림의 기억이 이 책의 시작이었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문화와, 소녀들이 서로 어떻게 대하는지와, 늘 혼자라고 상상했던 우리 자신에 대한 더 많은 질문과 대답으로 이 책을 마무리했다. (레이철 시먼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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