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무리축제 단상

준형아빠 | 2013.10.04 01:59 | 조회 3048


별무리 두번째 축제!

 

5,6,7,8학년 학생들을 보니, 1년마다의 학년/나이 차이가 보이며,

이 시기에 1년 1년이 얼마나 귀하고 중요한 시간인가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러나 나의 그 시절을 돌이켜보니, 다 똑같은 1년 1년이라고 생각하며 지냈던 것 같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한번 이야기해주고 싶었다.

애들아~ 너희들이 지금 정말 귀중한 1년 1년을 보내고 있고,

별무리에서 최고의 추억을 만들고 있다.  

 

뮤지컬을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느 대사 중에, 내 아이, 자녀의 등장과 대사가 얼마나인가가 아니라,

나의 귀중한 친구들을 다같이 봐달라고 했는데,

이번 뮤지컬 자체가 아이들이 생활하며 느끼는 것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보니,

아이들의 마음 속에 있는 그 내용이 그대로 다 와닿았다.

맞다, 너희들은 서로에게 귀중한 친구들이다.

이 아저씨도, 오늘 별무리 너희들 모두 다같이 사랑스러워졌다~

 

이런 종류의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너희들이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었고,

셔터를 눌렀는데.. 옆에 계시던 수진쌤이 홈페이지에 올려달라 하셔서

단상과 함께 올려놓습니다.

 

사랑한다, 별무리 모든 아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