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이후... 첫 하루일과를 마치며...

패치승훈 | 2012.03.05 20:03 | 조회 2548

입학식이 끝나고 주말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첫 하루일과가 시작된 오늘!

 

몇 개월동안 텅텅 비어있던 교실이 이쁜 아이들로 가득차는 순간... 학교가 살아 숨쉬는 것 같았습니다.

 

이쁜 교복을 입은 아이들이 사랑스럽게 보일 뿐입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더군요.

 

첫 수업은 아직 시작 안 했지만 학급 안내를 위해 몇 시간 동안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게 되었는데요...

 

45분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군요.

 

아이들이 어찌나 궁금한게 많은지...질문은 많이 하더군요^^

 

앞으로의 학교 생활에 대해 기대감으로 꽉 찬 아이들의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아이들 눈이 맑고 순수해요^^

 

진행될 수학 수업이 기대가 되네요. 아이들을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어요.

 

아이들을 챙기고 신경쓰면서 드는 생각은...  제가 아이들의 부모님이 된 기분입니다.

 

아이들을 지금까지 키우신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 생각이 간절하네요.

 

아이들 많이 보고 싶고 걱정도 되시죠?


보고 싶지만 자주 볼 수 없는...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지만 자주 들을 수 없는...


밥은 잘 먹고 있는 건지... 아픈 곳은 없는 건지... 친구들을 잘 사귀고 있는 건지...


불편한 것은 없는지...


자나 깨나 아이들 생각하시는 부모님 마음 잘 압니다.


그 마음 조금이나마 위로해드리고 싶습니다. 학교 홈피에 사진을 통해 아이들 소식 전하겠습니다.^^

 

끝으로 중보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교사들이 아이들을 인간의 마음으로 바라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바라 볼 수 있도록...

 

먼저 교사들이 하나님의 사랑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 다음 아이들에게 받은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저희 교사들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발견할 수 있도록...

 

나도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하나님을 만나고 사명을 발견하면 매일 마음 속에 "설렘과 기대"가 존재하게 됩니다.

 

아이들 역시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나서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일을 발견하여 어린 시절부터 "설렘과 기대"가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별무리학교가 되도록....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44개(12/13페이지) rss
이야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안내] 별무리학교 찾아오시는 길 관리자 25359 2011.10.06 12:50
공지 별무리마당을 오픈합니다! [8+1] 관리자 25190 2012.02.12 00:08
22 사진이 좀 뜸하죠? [3] 패치승훈 2528 2012.03.20 20:21
21 좋은 영화로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었으면... [4] 패치승훈 3669 2012.03.19 11:33
20 모바일 바빠진금요일 [2] twinsmom909 2363 2012.03.18 23:20
19 별무리 학교에서 좋은점(학생들의 이야기) [2] smile kim 3405 2012.03.16 10:04
18 부쩍 커졌어요 [1] 바둑이 2472 2012.03.15 22:33
17 우리쌍딩이워쪄!!!!! [4] twinsmom909 2351 2012.03.12 20:46
16 정말 감사드립니다~ [3] 인니 2630 2012.03.11 21:59
15 일주일을 보내고 나서.. [3] 주원맘 2778 2012.03.10 19:23
14 오늘은 목요일...드디어 내일이면... [6] 패치승훈 2436 2012.03.08 09:11
>> 입학 이후... 첫 하루일과를 마치며... [7] 패치승훈 2549 2012.03.05 20:03
12 너무나 감사하고 감격스런 입학식이었습니다 [3+1] 인니 2755 2012.03.03 21:23
11 입학식을 준비하며 ...... [3] 별무리샘 2656 2012.03.02 23:58
10 감사합니다...... [1] 승환 아빠 2572 2012.02.23 09:10
9 오늘부터 정식 출근하시는 별무리학교 교직원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홧팅! [2] 성열엄마 2830 2012.02.20 09:19
8 섬김과 나눔의 오리엔테이션! 감동과 감사 그 자체!! [3+1] 이세용 3214 2012.02.15 09:51
7 사랑이 넘치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4+3] 알밤 2855 2012.02.14 18:18
6 오리엔테이션이 이렇게 은혜롭고 감동적일 수 있다니... [2] 봄바람 2787 2012.02.14 15:20
5 Oh! Happy Day [1] 진서맘 2741 2012.02.14 13:04
4 별무리 식구들과 보낸 행복한 시간들 [2] 3203 2012.02.13 15:43
3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1박 2일이었습니다 [1] 성열엄마 2696 2012.02.13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