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이후... 첫 하루일과를 마치며...
입학식이 끝나고 주말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첫 하루일과가 시작된 오늘!
몇 개월동안 텅텅 비어있던 교실이 이쁜 아이들로 가득차는 순간... 학교가 살아 숨쉬는 것 같았습니다.
이쁜 교복을 입은 아이들이 사랑스럽게 보일 뿐입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더군요.
첫 수업은 아직 시작 안 했지만 학급 안내를 위해 몇 시간 동안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게 되었는데요...
45분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군요.
아이들이 어찌나 궁금한게 많은지...질문은 많이 하더군요^^
앞으로의 학교 생활에 대해 기대감으로 꽉 찬 아이들의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아이들 눈이 맑고 순수해요^^
진행될 수학 수업이 기대가 되네요. 아이들을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어요.
아이들을 챙기고 신경쓰면서 드는 생각은... 제가 아이들의 부모님이 된 기분입니다.
아이들을 지금까지 키우신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 생각이 간절하네요.
아이들 많이 보고 싶고 걱정도 되시죠?
보고 싶지만 자주 볼 수 없는...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지만 자주 들을 수 없는...
밥은 잘 먹고 있는 건지... 아픈 곳은 없는 건지... 친구들을 잘 사귀고 있는 건지...
불편한 것은 없는지...
자나 깨나 아이들 생각하시는 부모님 마음 잘 압니다.
그 마음 조금이나마 위로해드리고 싶습니다. 학교 홈피에 사진을 통해 아이들 소식 전하겠습니다.^^
끝으로 중보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교사들이 아이들을 인간의 마음으로 바라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바라 볼 수 있도록...
먼저 교사들이 하나님의 사랑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 다음 아이들에게 받은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저희 교사들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발견할 수 있도록...
나도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하나님을 만나고 사명을 발견하면 매일 마음 속에 "설렘과 기대"가 존재하게 됩니다.
아이들 역시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나서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일을 발견하여 어린 시절부터 "설렘과 기대"가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별무리학교가 되도록....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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