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1박 2일이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짐을 실고 성열이와 함께 학교로 향했습니다
작년 면접때에는 수원에서 출발할때부터 정체가 아주 심했지만 이번에는 한번도 막히지 않아 더 신나고 즐겁게 학교로 향했습니다
학교에 거의 다 와서 올라갈 때 선생님들이 표시해놓은 이정표를 보고 성열이가 그것을 읽으며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행복하고 더 마음이 설레이며 학교로 향했습니다
도착해서 짐을 기숙사에 내려 놓고 일정에 따라 예배를 드릴때 가슴에 와 닿는 목사님의 말씀, 선생님소개에서 너무 생동감있고 개성적인 소개를 통해 저절로 선생님들을 신뢰하게 되었고 어떻게 수업이 진행될지 연상이 되면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카플을 하여 숙소로 이동해서 한방을 쓰게 된 학부모님들과 아주 쉽게 친해질 수 있었고 모두 마음이 열려 있어서 서로 진실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체육관에서 게임을 할때 모두가 마음이 열려 있어 정말 열심히 하나가 되어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며 제가 별무리의 식구가 될수 있었음에 다시 감사하게 되었고 행복했습니다
성열이는 말로 잘 표현을 하지 않지만 아이의 표정속에서 너무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집에 가기 전에 성열이의 짐을 배정받은 방으로 옮기려고 다시 기숙사로 가서 짐을 옮길때에 함께 방을 쓰게될 성열이의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할머니,엄마, 아빠를 뵈면서 또 성열이와 너무 잘 지내게 될 친구를 만나게 되어 그 부모님과 함께 한치의 착오도 없이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다시 감사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그 부모님과 진심으로 하나가 되어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정리를 하고 여러 가지 집안 일을 한 후 성열이는 피곤해서 잠이 들었고 저는 조용히 제 시간을 가지려고 앉아서 핸드폰을 확인하니 장승훈 선생님으로부터의 긴 문자를 통해 주님안에서의 사랑을 다시 느끼며 마음이 저려왔습니다
무엇보다 잊을 수 없었던 것은 선생님들의 각자의 모습속에서 열정, 아이들을 향한 사랑, 하나님과 동행하는 모습등 우리의 현실에서는 잘 느낄 수 없었던 정말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분명한 인도하심을 직접 보고 느끼고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집에 와서 기도하는 과정에서 별무리 학교를 위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정말 열심히 기도해야함을 다시 느끼며 자연스럽게 장시간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기도하면서 별무리의 한 가족으로서 제 역할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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