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을 보지 못했기에 다시 재방송 해준다는 반가운 메시지에 바로 컴퓨터로 접속해서 보았습니다.

조작하는 것을 몰라 소리가 나지 않아 처음 부분을 못 봤는데(고화질에서 중화질로 바꾸니까 되더라구요)

방송을 보면서 내내 감사와 회개의 마음에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별무리에 보내기 전에는 아이를 위해 새벽기도도 나가고 점심 때 조용한 곳으로 가서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찾았는데 오히려 별무리에 보내고 하나님이 지켜주시겠지, 선생님이 돌봐주시겠지 하면서

아이를 위한 기도를 소흘히 했던 제 자신의 모습이 보였고 너무 부끄럽고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별무리를 세워 주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했고 헌신하시는 선생님들이 너무 귀하게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은 우리가 보기에 괜찮아 보여도 그 내면에는 상처가 있고 그 상처를 싸매시는 예수님이 있습니다.

세상에서는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서로 나누며 기도하고 위로하는 모습들이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방송을 보고 저부터 많이 변화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과 올바르고 깊은 관계를 맺고 우리 아이를 위해 기도하고 난 부족하고 사랑이 없는 사람이지만

예수님의 사랑으로 아이를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별무리학교를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좋겠고 별무리같은 학교가 많아져서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