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영성 캠프 ‘나의 변화, 그리고 세상의 변화!’, ‘은혜 삶이 되다.’
2020 영성 캠프
‘나의 변화, 그리고 세상의 변화!’, ‘은혜 삶이 되다.’
2020학년도 별무리 고등학교에서는 “나의 변화, 그리고 세상의 변화!”라는 주제로 영성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8월 18 ~ 21일까지 2박 3일 동안 하나님 앞에서의 나의 모습과 세상의 모습을 고민하고 우리의 죄와 연약함이 변화되기를 소망하며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별히 조별로 진행한 코너 게임과 CCM 가수 박찬미 님의 찬양과 간증, 그리고 주 강사 조대연 목사님의 설교가 학생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참여해야하는 것이 참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별무리고등학교 모든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웃고 함께 울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초중등 학교에서도 “은혜, 삶이 되다”라는 주제로 영성캠프를 진행했습니다. 김영우 선생님이 인도하시는 찬양팀의 뜨거운 찬양과 함께 저녁 집회를 했습니다. 온양한올고등학교 교목이신 이성재 목사님이 오셔서 3일 동안 귀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물을 붓다.’ ‘밥을 먹이다.’ ‘빚을 지다’라는 주제로 해주신 목사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이 그 자체로 커다란 은혜이며, 우리의 작은 헌신을 통해 하나님께서 큰 역사를 이루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GBS를 하면서 양육 교사의 지도하에 아이들은 저녁 집회에서 받았던 은혜를 나누고,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함께 고민했습니다. 올해는 1기 졸업생인 이승은과 강찬민 학생이 학교에 방문해서 별무리 졸업생으로서 어떻게 세상에 도전하고, 다른 삶들을 펼쳐왔는지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교사의 백 마디 설명보다 더 나은! 학생들의 소감문을 공유합니다!^^
□ 고등학교 영성캠프 소감문
별무리학교에서 6년째, 매년 마다 돌아오는 영성캠프였다. 하지만 이번 영성캠프는 달랐다. 별무리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처음 하는 영성캠프이니 더욱 기대했었다. 영성캠프는 3일 동안 했다. 올해는 코로나 19 때문에 우리에게 제한되는 것이 좀 있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그래도 말씀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외에 예배팀에서 준비한 게임들을 하면서 성령의 열매를 한 개씩 얻기를 했다. 목사님께서는 말씀을 많이 읽으라고 강조하셨고 우리는 기도회를 했다. 벌써 폐회예배를 하게 되었다. 아쉬웠던 마음들을 달래고 벌써 끝나간다. 이번 영성캠프는 눈치 없이 기도했었는데 그게 가장 좋았던 부분이다. 고등학교에서 한 달에 한 번씩 기도회를 하는데 매년 한 번씩이라도 말씀과 뜨거운 기도회와 뜨거운 찬양이 있는 영성캠프가 있어서 좋았다. 학교에서 이렇게 예배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코로나 19로 인해 함께 모여 예배하고 교제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가장 그리웠던 공동체와의 예배는 이번 영성캠프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었던 것 같다. 또한 찬양팀으로 예배를 함께 섬기고 은혜를 나누면서 아주 작은 역할이지만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다. 불평불만을 늘어놓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예배를 드리는 우리 별무리 공동체를 보며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셨을지 우리에게 예배의 자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너무나도 감사를 드린다. 각자의 삶에서도 영성캠프의 은혜를 기억하며 주님을 더 사랑하고 그 사랑을 실천해나가는 한 사람 한 사람 되기를 소망한다.
□ 초중등 영성캠프 소감문
내가 영성캠프를 하며 바라는 점은 모두가 영성캠프를 통해 하나님께 더 다가가고 성장하는 것이었다. 그런 마음으로 찬양을 하고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설교를 듣는데, 첫 번째 주제가, ‘물을 붓다’였는데 은비 언니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 은비 언니를 생각하면 참 감사해지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기도를 하는데, ‘내 항아리에는 뭘 채워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감사”인 것 같다. 난 항상 불평하며 사는 것 같다. 그리고 GBS를 하는데 그 물이 포도주가 된다는 것을 생각하니 너무 감사하고 믿게 되었다. 그리고 두 번째 설교를 듣는데 오병이어 말씀이었다. 그 설교를 듣기 전까지는 그 물고기와 빵을 모두에게 먹이신 ‘예수님’만 봤다면 이제는 물고기와 빵을 드린 ‘그 아이’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 자신이 먹을 도시락을 ‘어차피 그 많은 사람이 다 먹을 수 없는 그 도시락을 예수님께 드린 그 아이의 마음은 어떨까?’라고 말이다. 하나님께서 주셨으니 나도 앞으로 내가 가진 작은 것을, 당연히 내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도, 하나님께 다 바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GBS를 할 때 내 빵과 물고기를 다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세 번째 설교 때 ‘소원’이라는 영화를 짤막하게 봤는데 너무 짠했다. 서로 생각하고 이해하는 가족이었다. 나도 부모님께 빚진 사랑을 갚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손양원 목사님 이야기를 들었는데 난 정말 그런 용서를 절대 못 할 것 같다. 아무리 원수를 사랑하라 해도 그건 원수도 아니고 거의 악마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대단하시다. 나도 내가 싫어하는 사람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GBS를 할 때 내가 많이 빚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빚을 갚으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고 마지막으로 이런 설교를 해주신 이성재 목사님께 정말 감사하다. (8학년 최이레)
나는 ‘소감문’ 하면 잘 쓰지도 못하고, 시작을 어떻게 하고 무슨 내용을 쓸지 막막해서 항상 쓰기가 싫었는데 이번 영성 캠프는 진짜 하는 내내 소감문을 얼른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영성 캠프는 내가 얼마나 집중했는지 목사님의 ‘마스크’가 매일 바뀐 것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아무튼 나는 이번 영성 캠프에서 가장 좋았던 시간을 정하기는 좀 힘들 것 같다. 그냥 영성 캠프 자체가 좋았고 기억에 남는다. 영성 캠프의 주제는 ‘은혜, 삶이 되다.’였다. 이성제 목사님이 물을 채워서 포도주가 되는 말씀을 들려주셨는데, 그때 나는 내가 부족한 것을 채워서 포도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인상 깊었던 것은 은비 누나 이야기이다. 살 수 있는 확률이 10%인데도 항상 밝게 웃고 항상 일기 쓰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감사하다고 했는데, 나는 그 점을 많이 본받고 싶었고, 은비 누나 이야기인 ‘눈물 가득 희망 다이어리’라는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둘째 날 ‘밥을 먹이다.’에서 오병이어 기적을 말씀해주셨는데, 내가 자세히 몰랐던 꼬마의 착하고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어서 자신의 도시락까지 하나님께 드렸던 순수한 마음이 인상 깊었다. 마지막 날, ‘빚을 지다’라는 이야기에서 손양원 목사님 이야기 중에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내 삶에 적용하고 싶었다. ‘사랑의 원자탄’이라는 책과 ‘소원’이라는 영화도 한 번 꼭 보고 싶었다. 나는 이번 영성 캠프로 내가 진심으로 기도하고 찬양하며 내 마음을 다한 것 같고 내 삶에 적용할 수많은 말씀, 교훈을 얻은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고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7학년 김민욱)
별무리에 와서 영성 캠프를 처음 해봤는데 내가 생각했던 영성 캠프보다 재미있어서 좋았다. 저녁 집회 때 이성재 목사님이 설교를 해주셨는데 내가 생각했던 지루한 말씀과 달리 재미있고 흥미로워서 가장 인상이 깊다. 이성재 목사님이 해주신 말씀 중에 은비 언니의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은비 언니가 바꾼 이름이 나와 똑같아서 그런 것 같다. 전체 특강 때 1기 졸업생 언니 오빠가 와서 자기가 다녔을 땐 어땠고 졸업하고 나서 무엇을 했는지 알려주었다. 그중에서 1기 오빠가 했던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오빠가 졸업하고 2년 동안 로고스 호를 타고 65개국 나라에서 나온 선교사들이 모여서 2년 동안 수많은 곳을 갔다고 말해줬는데, 그런 배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새로 알게 되어서 재미있었다. 이번 영성 캠프를 통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진 것 같고 내년에는 어떤 재미있는 영성 캠프가 될지 기대가 된다. (6학년 유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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